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반복되는 흐름에 관하여(2021.01.22)
    과거를 통해 배우다. 2022. 1. 22. 01:22
    반응형

    - 작년 이맘때쯤 언급이 많이 되었던 삼성전자

    - 오늘 언급이 많이 되고 있는 LG 

    - 작년 한해를 달구 었던 테슬라

    - 작년 한해 희노애락이 있었던 코인(탈중앙화)

     

    전기차 - 배터리/에너지저장소 - 신재생에너지 - VPP - AI 

     

    모두 연관되어 있으며, 이 새로운 체계에 가장 기본요소는 반도체일 것이다. 

    인간으로 비유하면 밥심이다. 

     

     

     

     

    2차, 3차 산업시대에 급속도로 발전했던 모습을 되짚어 보자. 

     

    석유, 목재, 철, 석탄, 토지 등 천연자원을 기초체력으로 하여 상품의 대량 생산을 꾀했고

    수요가 받처주었기 때문에, 어떻게 더 효율적으로 많이 만들 수 있을까 고민했다. 그리고 어떻게 더 많이 팔 수 있을까 고민했다. 

     

    그렇게 미국의 생산은 자동화, 전기화 되었고 수요를 자극하기 위해 대량 마케팅 기술 그리고, 저렴한 신용상품의 활성화를 이루어 냈다. 

     

    이제 부턴 선순환이다. 

    수요를 받치기 위해 생산이 필요하고, 이에 따라서 엄청난 양의 일자리를 창출해낸다. 그 일자리로 인해 또 다른 수요가 생겨나고, 자동화, 효율화를 꾀 해내면서 기술은 지속적으로 발전해 나간다. 

     

    컨베이어 벨트, 자동차, 콘크리트 배합기, 자동 배전반 등 현재도 사용하는 획기적인 기술들이 계속해서 나타났다.

    그리고, 생산품 뿐만이 아닌 문화적 발전도 이루어내게 된다. 영화 산업, 민주화가 이에 속한다. 

     

    생산, 소비, 문화 적으로 기술적으로 발전하면서 세분화되기 시작한다. 분업화를 통해 효율의 극대화를 꾀하고 문화의 풍요로움을 즐기려고 한다. 수 많은 회사들이 사업을 확장하고, 신사업을 시작하기 시작한다.    

     

    자금 조달이 필요하다. 신용기업, 주식시장이 활성화 된다. 적당한 부채는 유동성을 공급하고 성장을 가속화 시킨다. 

    또, 선순환 구조이다. GDP / GNP가 가파르게 증가하며 축제 분위기이다. 

     

    특히 차량의 개발, 보급화는 매우 큰 영향이 있었다. 도시의 확장과 교외의 개발을 이루었고, 이에 따라서 필요한 인프라가 확장된다. 대규모 도로망을 구축하게 되고, 일자리가 창출 된다. 소비가 촉진 된다.(건설장비 쓰고, 건설장비는 기름을 쓰고, 그 주변엔 식당이 생기고...)

     

    또 다시 도시 확장이 이루어진다. 위성도시 또한 생긴다. 부의 증가는 학교와 공공 건물의 건설로 이어진다. 삶이 윤택해지니 자선단체가 생기고 복지가 향상된다. 사회의 전반적인 만족도가 높아진다. 

     

    축제 분위기이다. 사이클의 끝을 향해 치닫는다. 

     

    자동차와 소비재 사용에 따른 선순환의 구조가 어느새 삐걱거린다. 도시의 확장, 경제의 확장은 이전 처럼 큰 폭으로 증가하지 않고 오히려 정체된듯 보인다. 

     

    주위를 둘러본다. 자동차 공장 사장님은 큰 돈을 벌었다. 건설사, 주유소 사장님도 큰 돈을 벌었다. 노동자들은 ? 

    회사의 이익만큼 노동자들의 임금은 증가하지 않앗다. 

     

    더 이상 회사의 과잉 생산량을 받쳐줄 소비자가 없다. 대부분의 자동차를 타고 다니고, 라디오를 가지고 있다. 

    심지어 그들의 대부분은 신용대출을 이용해 구매한 것이다.

     

    회사 사장님의 제품이 이전처럼 팔리지 않는다. 급여를 삭감하고 미루어 주기도 한다. 노동자들은 급여를 받지 못하니 소비는 더욱 악화된다. 악순환이다. 건설장비는 가동을 멈추었고, 기름도 고무도, 유리도 소비되지 않는다. 노동자들이 없으니 근처 식당도 문을 닫았다.

     

    악의 순환고리로 인해 노동자들은 마침내, 필수 소비재를 구매하기도 어려워진다. 사람들 대다수가 성장이 멈춤을 인지하기 시작한다.

     

    경험 많은 투자자들 부터 회사의 주식이 과대 평가 되어있다는걸 깨닫는다. 주식을 팔기 시작한다. 대공황의 시작이다.

     

    시장에 그대로 맡기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무엇을 해야할까 ?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Tistory.